코오롱모터스는 BMW 공식 판매사 코오롱모터스 강남전시장의 구승회 상무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인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하며 '판매왕'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코오롱모터스 입사 23년만으로,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174대 꼴이다. 매출로는 3000억원 상당이다.

구 상무는 지난 2004년 시상이 시작된 'BMW 프리미엄 세일즈'에 11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5년 BMW그룹 코리아에서 두 번째로 판매 2000대를 넘기면서 'BMW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수입차 업계 영업사원 중 처음으로 상무 자리에도 진급했다.

구 상무는 "세일즈는 물건을 잘 파는 기술보다 지속적인 성실함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함이 제 영업 철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코오롱모터스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열정이 결국 업계를 바꾸는 기록으로 돌아왔고 코오롱모터스의 영업 조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이 성공 노하우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구승회 코오롱모터스 상무. 코오롱모터스 제공
구승회 코오롱모터스 상무. 코오롱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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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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