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에 관한 검찰 조사를 마치고 전주지검 청사를 나오고 있다. 2024.2.2 jaya@yna.co.kr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에 관한 검찰 조사를 마치고 전주지검 청사를 나오고 있다. 2024.2.2 jaya@yna.co.kr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재판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일 조 전 수석 공판에서 "9월 이후 임종석, 조국 씨에 대해 증인신문 기일을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조 전 수석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직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오는 8월 22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하고, 관련 부처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선임을 미리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조 전 수석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