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31%) 상승한 2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네이버는 이날 장중 26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 주가가 25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8월 19일(25만1000원) 이후 약 3년 만이다.
네이버의 강세는 정부의 AI 정책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시넨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개발·운영을 총괄한 인물로 실무형 AI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AI 정책 청사진을 이끌 핵심 인사로 네이버 출신 인시가 합류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이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내고 있는 점도 매수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JP모건은 네이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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