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1902109963046002[1].jpg)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한화의 목표 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기업가치제고계획 도입 기대로 지주회사 업종 종목들의 할인율을 축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증시가 강한 상승 랠리에도 실적 추정치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지주회사 종목들의 투자 매력이 유례없이 돋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지주회사 종목들은 조만간 도래할 2분기 실적 프리뷰 시기에도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조정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적에 이익배수를 적용해 주가 방향이 결정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 증감에 기반해 주가가 변동된다는 것이다.
한화는 상장지분 구성이 주로 기계와 자본재 등에 해당해 향후 실적 추정치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투자판단에 상장지분가치 방향을 면밀히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화는 이 같은 장점에 기반해 돋보임이 지속될 수 있다"며 "증시 호조가 지속되는 한 좋은 대안이 될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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