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예·적금 상품의 1년 만기 금리를 최대 0.1%포인트(p) 인하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0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의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를 기존 연 2.70%에서 2.60%로 0.1%p 내릴 예정이다.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금리는 2.55%로, 3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금리는 2.60%로 인하된다.

다만 만기 2년 이상 금리는 2.50%에서 2.60%로 0.1%p 올렸다. 자유적금 금리는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가 2.75%에서 2.70%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금리가 2.90%에서 2.80%로 각각 0.05%p, 0.10%p씩 내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며 "2년 이상 장기 상품 금리는 일부 올렸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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