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1902109958820005[1].jpg)
김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연수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찬과 관련해)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연락을 받았다"며 "우상호 정무수석이 브리핑한 것처럼 외교·안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에 이야기하고, 또 들을 부분도 있다고만 전달받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김 후보자와 관련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적하고 있는 도덕적 의혹은 국민 상식과 괴리된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김 후보자가 해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도 이 사실을 직시해야 전에 이야기했던 국민 통합이라든지 이재명 정부의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용산에 계시다 보니 이러한 내용을 잘 인지하지 못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야당이 느끼는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들이 오는 22일 일요일 12시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겸해서 회동할 예정"이라며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하고 기타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에서는 김 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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