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물류·유통 산업 인력의 인공지능(AI)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물류·유통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의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PC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류·유통 산업의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통합물류협회가 리더 교육 및 AI융합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KPC가 재직자 과정을 진행한다. 올해 리더 과정 40명, 재직자 과정 150명, AI융합전문가 과정 20명 등 총 210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2차수로 운영되며, 각 차수는 6주간 주 1회 총 48시간(6일)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이 혼합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신광섭 교수와 UPS 헬스케어의 엄수현 컨설턴트를 비롯한 물류·유통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현장 레이아웃 설계부터 문서 자동화, 맞춤형 자동화 프로젝트 실습까지 수행하는 'AI자동화 실무과정', 환경 분석과 데이터 기반 물류 코스트를 전략적으로 절감하는 '물류최적화와 비용절감 과정',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물동량 분석과 AI 기반 재고관리 전략 수립법을 배우는 'AI기반 수요예측과 전략적 재고관리 과정', 고객 경험(CX) 혁신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CX(Value)혁신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은 K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해당 분야 재직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식비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생산성본부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유통 산업 인력의 AI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물류·유통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성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