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설립된 GGGI는 50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공공연구성과 중 기후변화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GGGI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의 기후기술 도입 및 상용화 지원 △공공기후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및 정보 교류 △공공기후기술의 해외 실증지원 및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우수한 공공기후기술이 해외에서 실증을 거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GGGI는 회원국의 기술 수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는 과학기술기반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GGGI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후기술의 확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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