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폭우가 쏟아진 서울 서대문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인도를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폭우가 쏟아진 서울 서대문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인도를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0일에는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경북권과 경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 강원 동해안 10∼50㎜,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 서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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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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