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전액 무료… 고성능 로봇 실습 장비까지 지원
실전 중심 커리큘럼과 팀 프로젝트 수행으로 현장 연결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로봇 교육"
6월 29일까지 모집… 홈페이지 통해 간편 지원

KG ICT(대표 이상준)가 청년 대상 AI·로보틱스 실무 인재 양성과정인 'KG-KAIROS' 5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KG-KAIROS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KG ICT가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청년 대상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KG-KAIROS는 AI 및 로보틱스 융합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타 기관과 차별화된 '로보틱스 프로젝트 기반 실습' 중심의 훈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5기부터는 산업현장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팀 프로젝트 비중을 확대하여 실무 적응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6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6개월(968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훈련생은 최대 월 31만 6천 원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고성능 노트북,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PLC, 센서 등 고가 실습 장비와 교재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비전공자를 위한 IT 기초 사전 학습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되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교육과정은 ▲Python 프로그래밍 ▲딥러닝 모델링 ▲STM32 기반 하드웨어 제어 ▲리눅스 및 쉘 스크립트 ▲C/C++ 임베디드 개발 ▲PLC 제어 기술 ▲ROS/ROS2 기반 로봇 운영체제 실습 ▲3D 설계(Fusion 360) 및 프린팅 ▲SLAM 기반 자율주행 기술 등, AI와 로봇을 융합한 고도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훈련생들은 자율주행 로봇, 물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현장 기반의 프로젝트를 팀 단위로 수행하며, 그 결과물을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채용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료생들은 KG그룹 내 가족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과 유망 로봇 스타트업 등에 취업하고 있으며, 이는 실습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G ICT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및 로보틱스 산업에 비해,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KG-KAIROS는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5기는 훈련의 난이도와 실습 장비 운용 범위를 확장해 수료 후 경쟁력 있는 이력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공과 무관하게,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었다"고 강조했다.

KG-KAIROS 5기 과정은 6월 29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또는 발급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KG-KAIRO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훈련생이 선발된다.

KG ICT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AI 및 로보틱스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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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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