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주택소유 여부, 평균소득과 고용 등 청년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년통계지도'가 출시된다.
통계청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작성된 '청년통계지도'를 1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년통계지도는 청년통계등록부를 활용해 청년의 특성별 인구, 주거 형태, 취업 활동 등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과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서비스를 말한다.
인구·가족, 주거·이동, 고용·노동 3개 부문에서 청년 인구, 주택 소유 청년 인구, 청년 평균소득 등 48개 지표를 시군구 단위로 서비스한다. 전체 청년(15∼39세)을 지역별, 5세별로 범주화할 수 있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청년통계등록부를 활용한 청년통계지도가 세밀한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