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1702109958820001[1].jpg)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혁신위는 김용태 비상대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포함해 당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까지 포함하는 구조 개혁을 논의하고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하는 개혁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혁신의 목표는 다시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수도권 민심의 복원"이라며 "전국적으로 가장 유권자가 많으면서 지난 대선에서도 참패를 당한 수도권, 특히 인천·경기 지역의 민심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전략적으로 타겟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근 서울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이 여당보다 먼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이 유능한 정책 정당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러면서 "물론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해 소외돼 온 비수도권 지방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변화를 거부하면 멸종을 피할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혁신위를 통해 생존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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