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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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바이오식품공학과 장혜원 교수가 '제3회 KIAST-이대운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월 30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한국분석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KIAST-이대운 학술상'은 크로마토그래피 분야(극미량의 성분 분석 기술)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고, 학회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국내 질량분석 분야의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수는 2023년 12월, 첨단 분석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한 융합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본 수상은 산·학·연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어 2024년 초에는 장 교수의 지도 아래 친환경 식용곤충 오일 관련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해당 연구에서는 △두 가지 오일 추출법의 최적화 △향기 성분의 정량 분석법 개발 등 실질적인 기술 성과를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학문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 'Food Chemistry'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재화 연구에 매진하고, 최신 분석기술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미진기자 junmijin8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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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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