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최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이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과 노 대표는 지난 5월 말부터 약 1주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 만나는 일정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조 사장 등은 현지 컨설팅사를 만나는 등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항공과 포워딩 물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경영진은 유럽 직구 수요에 맞춰 항공 연계 지상 운송(RFS) 등 물류 거점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했으며,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의 주요 거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조 사장 등은 또 프라하에 위치한 유럽 법인을 찾아 신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주 체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에서 축적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등 한진 종합 물류의 강점을 유럽 거점에 이식해 K-브랜드 수출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사진은 조현민(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진 사장과 노삼석(오른쪽 첫번째) 대표이사 사장 등 한진 경영진이 지난달 말 유럽 법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사진은 조현민(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진 사장과 노삼석(오른쪽 첫번째) 대표이사 사장 등 한진 경영진이 지난달 말 유럽 법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사진은 조현민(왼쪽 세번째) 한진 사장, 노삼석(왼쪽 일곱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영국 런던 조업사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사진은 조현민(왼쪽 세번째) 한진 사장, 노삼석(왼쪽 일곱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영국 런던 조업사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사진은 조현민(가운데) 한진 사장과 노삼석(왼쪽에서 두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조업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사진은 조현민(가운데) 한진 사장과 노삼석(왼쪽에서 두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조업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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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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