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팀 매출 글로벌 2위, 한국 2위, 일본 1위, 중국 2위, 미국 4위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게임성에 더해 시프트업의 또 다른 지식재산(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콜라보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케 팬덤이 강력한 일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시프트업은 지난 12일 PC 버전 출시와 함께 니케 콜라보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를 출시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는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 만나는 '도로롱'은 이용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스팀DB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의 최고 동접자 수는 18만여명으로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동접자 지표가 우상향하는 상황이다.
이번 콜라보의 흥행은 시프트업에게 의미가 깊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의 IP 파워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케 DLC와 니케에서의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 업데이트는 양 게임 팬덤이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저사양 및 고사양 PC 게임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켰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