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탁된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유성구 지역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임영웅 생일에 맞춰 진행하는 기부 이벤트는 2020년에 동구 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탁을 시작으로 대덕구, 중구, 서구, 세종 지역을 거쳐 유성구 지역으로까지 확대됐으며 누적 기부액은 4900여만 원이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전·세종'측은 "매년 꾸준히 마음을 모아 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에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임영웅 가수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팬클럽 차원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려 한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성구 지역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응원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효경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저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믿고 함께 나눔에 동참해 주신 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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