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12만건 유출된 `한국연구재단`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3일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12일) 오후 4시경 한국연구재단 측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서 취약점 해킹 공격으로 약 1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