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맛집 협업의 일환으로 중국 1위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의 정통 마라훠궈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시작한 첫 글로벌 맛집 협업 일본편에서는 이치란의 돈코츠 라멘,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샤브우동, 야마야의 모츠나베 등의 일본 현지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측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국가인 중국 대표 맛집 하이디라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맛집 콜라보에 대한 고객 호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디라오는 세계 14개국에서 14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로 훠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하이디라오의 마라훠궈 맛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시그니처 마라탕 소스와 핵심 비법 시즈닝, 땅콩 참깨 즈마장 소스를 매장 전용 상품 그대로 사용하고 급식 사업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식자재인 푸주, 링링롤(유부롤튀김), 코코넛밀크 등을 공수했다. 또 하이디라오의 상징인 셀프 소스바를 구내식당에 구현해 고객이 직접 커스텀한 훠궈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그동안 구내식당에서 마라 음식을 접했던 고객들에게 정통 마라를 구현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구내식당에서 글로벌 맛집을 즐기며 해외여행한 기분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맛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라디오 메뉴가 구내식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모습. 삼성웰스토리 제공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라디오 메뉴가 구내식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모습. 삼성웰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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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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