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주의 확장에서 개헌이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 개헌특위 구성과 개헌 절차에 필요한 입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후보였던 당시 낸 공약도 그 전에 저랑 얘기한 내용과 거의 같은 내용"이라며 "대통령 중임제, 국회 권한 강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의 것들을 포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 대통령도 공약을 통해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지금은 정부가 시작하는 단계여서 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며 "개헌 논의는 시기를 잘 조절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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