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대는 정키크림이 자체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BRAZY(브레이지)의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멤버 오션(OCEAN)과 단테(DANTE)가 참여한다. 대표곡 'PARADOX', 'BAD THINGS'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정키크림이 추구하는 '감정이 기술을 설계하는 무대'라는 철학을 실현한다.
현장에서는 퍼포먼스 외에도 정키크림의 독자적 기술로 제작된 AI 기반 뮤직비디오 'WHITE LAB'과 'SHIBUYA LIVE'가 상영된다. 특히 'SHIBUYA LIVE'는 언리얼 엔진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제 같은 시부야 거리를 구현했으며, 캐릭터가 음악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정밀한 인터랙션 시스템을 갖췄다. 표정, 시선, 모션, 머리카락의 떨림까지 모두 감정 기반 알고리즘으로 작동한다.
정키크림 부스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AI 기반 단편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AI 스토리 엔진과 CG 연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정키크림의 풀체인 제작 역량을 집약한 프로젝트로, 향후 애니메이션·영화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IP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정키크림은 2012년 UGI 프로덕션에서 출발해 서울과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CG 기반 R&D를 지속해 왔다.
현재는 AI 기반 풀체인 IP 제작 시스템, 언리얼 기반 CG 슈퍼바이징, 음악·안무·브랜딩까지 원스톱으로 구현 가능한 통합 제작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공정을 외주 없이 자체 소화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독립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MVEX 2025에서는 BRAZY뿐 아니라, 유아·어린이 타깃의 오리지널 키즈 IP 시리즈도 최초로 공개된다. 모든 시리즈는 '감정'을 주제로 한 공감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작은 다음과 같다.
△Monster Street: 버려졌지만 따뜻한 몬스터들의 감정 회복 여정 △Dyno School: 멸종된 공룡들이 감정을 배우는 비밀스러운 학교 △Blue Monster Red/Glow: 감정을 잃으면 존재할 수 없는 세계에서 자신의 색을 되찾는 이야기.
정키크림은 MVEX 참가를 시작으로, 2026 CES 등 국내외 글로벌 무대를 통한 활발한 행보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IP 공동 제작, 글로벌 유통, 전략적 투자 유치, 외주 프로젝트 수주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정키크림의 총괄 프로듀서 크롬 &글리치(Chrome & GLITCH)는 이렇게 전한다. "우리는 계획이나 약속이 아닌, 오직 결과로 말합니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에는 아시아의 디즈니, 마블보다 더 큰 IP 공룡 기업이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2025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MVEX에서 정키크림의 혁신적인 버추얼 IP 세계와 AI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하고 만나볼수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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