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4가구에 소형 가전 제품 전달
이재민 524가구에 전달된 구호 물품.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재민 524가구에 전달된 구호 물품.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이 참여한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총 524가구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일환이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혼자서는 만들기 힘든 소셜 임팩트를 구성원들이 파티를 이뤄 기부와 봉사로 함께 만들어가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으로 전달돼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524가구를 위한 생활용품 지원에 활용됐다. 생활용품 키트는 선풍기,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 수저세트 등으로 안동시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임시 거주지에서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생필품 위주의 긴급 구호가 아닌 즉시 사용 가능한 소형 가전 중심으로 실생활 편의 증진에 집중됐다는 특징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연대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주거지에 머무는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추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특히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처럼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회복에 기여,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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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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