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별주택 가격 1.3% 상승… 미분양 물량 3개월 연속 감소세 보이며 시장회복 완연
신축 중심의 상승세 빨라질 것… 샤힌 프로젝트 직접 수혜 '남울산 노르웨이숲' 눈길

남울산 노르웨이숲 조감도
남울산 노르웨이숲 조감도
긴 암흑기를 보내던 울산 부동산 시장이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완연한 상승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신축중심의 상승세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 4월 울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울산 내 5개 구·군 모두 지난해 보다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 전반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울산시 미분양 물량은 3,726가구로 지난해 12월 4,131가구로 정점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에 신고가도 속출하는 모습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 101㎡는 지난달 3일 12억 원에 거래되며, 한 달 전 거래가(10억 8000만 원) 대비 1억 2000만 원 올랐다.

업계전문가는 "울산의 경우 인구와 소비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부동산 시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받는다"며 "부동산 시장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며 매수심리가 살아나면 시장의 회복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신축 중심의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부동산 시장이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상승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온양읍 일대에 공급되는 '남울산 노르웨이숲'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양 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공급되는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조성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8세대 대단지로 건립되며, 이 중 332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분양초기 울산부동산 시장 악화 등으로 인하여 계약률이 저조하였으나 현재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계약률 반등을 보이고있다. 이 단지의 다양한 혜택으로는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발코니가 무상확장 제공된다. 여기에 계약금 5% 정찰제와 중도금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남울산 노르웨이숲'과 인접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샤힌 프로젝트와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남울산 노르웨이숲'의 소형평형의 경우 전·월세 등으로 수익창출의 가능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울산시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울산 남부권 개발계획에 따르면, 온양읍, 서생면 및 웅촌면 222만8,000㎡ 면적에 철도 기반을 활용한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 및 수용인구 2만2000명 목표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알려져 향후 이 일대가 남울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외부에서도 쾌적한 삶을 누리기 매우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회야강과 이어지는 남창천이 흐르고 있어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하나로마트, 발리온천, 온양체육공원, 남창옹기종기시장, 진하해수욕장을 비롯해 관광명소화가 추진 중인 옹기마을 등이 인접해 풍요로운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온양읍 일대는 울산 남부권 대표적인 산업단지 분포지역으로, 직주근접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온산국가산업단지, GW일반산업단지,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가 있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5분 거리면 닿을 수 있는 동해선 남창역을 이용하면 울산 중심가까지 17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며 부산까지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 온양 IC를 통해 울산 전역은 물론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운대, 센텀시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에 위치해 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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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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