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더본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더본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대표 체계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9일 백종원, 강석원 각자대표 체계에서 백종원 대표 체계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강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짜장면 한 그릇 3900원을 포함한 브랜드별 릴레이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홍콩반점0410은 10일부터 11일까지 짜장면을 기존 가격 대비 40% 할인한 3900원에 판매한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에 적용되며 포장 또는 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포장 주문 시 3900원 혜택이 제공된다. 홍콩반점0410은 이외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볶음짬뽕을 10년 전 가격인 5500원에 제공한다.

역전우동은 지난 4일과 6일 우동 등 면류 반값 할인에 이어 11일과 13일 덮밥류를 반값인 3500원에 판매한다. 또 18일과 20일에는 돈가스류 4종을 4000∼4500원에 내놓는다.

빽다방은 10일부터 12일까지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판매한다. 다만 대용량 '빽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은 불가능하다.

더본코리아의 이번 릴레이 할인 행사는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더본코리아가 할인과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백 대표는 지난달 더본코리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유튜브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최근 지역 홍보 영상에 백 대표가 아닌 방송인 조충현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출연한 바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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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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