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오산 세교 아테라' 주간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오산 세교 아테라' 주간 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2블록에 조성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의 청약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6일 개관 예정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7월 21~23일 3일 간 이뤄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3.3㎡(평)당 약 13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 기준 3억원대 초반 수준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된다. 거주 의무기간은 없으며,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특별공급 비율은 전체의 약 75%로,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기존 특별공급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재신청 가능하다. 부부 중복 신청도 할 수 있으며, 중복 당첨 시 먼저 신청한 쪽만 인정된다.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오산 세교 아테라'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오산 세교 아테라'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오산 세교 아테라'는 우수한 인프라가 강점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어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교육 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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