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자신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학식먹자' 행사를 위해 찾은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계엄과 태극기 부대,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저 이준석만이 유일한 범보수 진영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언급한 '이준석 사표론'에 대해 "'이준석에게 던지는 표는 휴지 조각'이라고 대놓고 도발했다"며 "그런 사람이 주류인 당에서 도대체 누구에게 연대니, 단일화니 이런 이야기를 한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본투표 직전까지도 돌고 있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소문에 대해서는 "지라시 전쟁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독재자가 될 운명을 갖고 선거에 뛰어들고 있고, 강력하게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이르면 5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 중 행위 요건을 삭제한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마음대로 바꿔 정치하겠다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학식 먹기 행사를 마친 뒤 경북 경산 영남대를 찾아 20·30세대에게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로 이동해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