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는 28일과 2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도내 최대 창업 행사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GSAT) 2025'에 스타트업들을 이끌고 참석,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를 위해 디캠프는 약 한 달간 페스티벌 참여 희망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았다. 참여 스타트업은 리옵스(로봇 AI)·인텔리시스(제조 AI)·앰버로드(제조 AI)·평행공간(3D 그래픽)·틸다(제조 AI)·리빗(기후테크) 등 40곳에 달한다.삼성전자, 한화오션, 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기업들은 자사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들 스타트업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협업의 길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디캠프는 전방위적인 투자 및 육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자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다.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는 2012년 설립 이후 공간 제공, 투자,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 데모데이 프로그램 '디데이(d.day)' 등을 통해 극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해왔다. 그 결과 약 12년 간 총 4만6000여개의 기업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28일과 2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창업 행사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GSAT) 2025'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