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등 초청 심종혁 총장 "AI 대학으로 혁신" 박영선 전 중기벤처부 장관 등 주도로 운영 서강대학교는 27일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AI 반도체로 세상을 삼키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학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공동센터장 박영선·김상용) 주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와 삼성전기 박철민 상무가 연사로 나와 업계 트렌드와 기술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엔비디아 출신이자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지낸 차정훈 실장은 패널로 함께 했다.
백 대표는 2017년 퓨리오사AI를 창업한 이후 독자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왔다. 이날 강연에서 백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의 현실에 대해 현실적인 통찰을 청년들과 나눴다.
함께 연사로 참여한 박 상무는 인텔 출신 반도체 전문가로 현재 삼성전기에서 반도체 패키징 및 유리기판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심종혁 총장은 "기술과 인간,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AI 대학(AI University)'으로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디지털 휴먼, 스마트 AI, AI 반도체를 핵심 축으로 인문 콘텐츠와 아트 & 테크놀로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AI 융합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7월부터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스타트업 육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생각의 창'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도로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81명 회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경험이 주는 미래'를 모토로 청년과 대학생들에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첫 특강을 시작으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전 두산그룹 회장),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해왔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열린 'AI 반도체로 세상을 삼키다' 특강의 사회를 보고 있다. [서강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