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는 이미 런칭 이후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꾸준히 축적해오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으며,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EP는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잡지사에서 영감을 얻어 출발한 브랜드다. '토요일 저녁'이라는 특정 시간대가 지닌 정서에 집중해 주말의 느긋한 감성과 나다운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순간을 브랜드화하고 있다. SEP는 이 시간을 '당신의 감각과 취향이 기록되는 시간'으로 정의하며, 'What's Your Saturday Evening?'이라는 브랜드 질문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일상적인 감성 교류를 시도해왔다.
브랜드는 지금까지 20세기 헤리티지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전개하면서 '미술과 삶이 만나는 지점'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특히 SEP는 단순한 아트워크 프린팅을 넘어 예술을 바라보는 태도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 실제로 매주 토요일 SEP의 SNS 채널에서는 예술가나 감상자 혹은 미술을 사랑하는 일반인의 인터뷰 콘텐츠가 발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꾸준히 '사유의 시간'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왔다.
앞으로 SEP는 이러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예술 카페 및 독립 갤러리와의 협업 확대 △'이달의 SEP 에디터' 시리즈 강화 △토요일마다 열리는 도슨트 행사 및 감성 큐레이션 콘텐츠 루틴화 △아트워크 액자 증정 캠페인 고도화 등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SEP의 주요 타깃은 30~40대 여성으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감각적 경험과 문화적 맥락을 중요시하는 세대다. 브랜드는 패션 상품을 매개로 하되 점차 공간, 오브제, 취향 콘텐츠까지 확장해 나가며 하나의 '미술적 삶을 위한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SEP는 패션 브랜드이기 이전에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감각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브랜드이다. 기술 중심의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감성과 취향, 사유의 힘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SEP는 그런 감각을 매주, 조용히 그리고 깊이 있게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SEP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고객에게 한 편의 작품처럼 다가가는 콘텐츠와 경험을 선사하며 '취향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브랜드'로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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