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70%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 대비 4만7600원(71.79%) 오른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만3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희망밴드(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 98.4%가 상단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당초 '비모뉴먼트'라는 이름으로 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대표 제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항공사 승무원들이 애용한다고 알려지면서 일명 '승무원 미스트'로 단기간 급성장했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흥시장 확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건기식·뷰티디바이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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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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