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차 대선 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5/2025052202109958820002[1].jpg)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해 22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8.1%,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8.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9.4%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론 등의 발언 논란과 지난 18일 첫 TV토론에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집중 공격으로 연속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호남 지역과 60대, 자영업층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져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여전히 50% 근접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유세 지원과 연일 띄우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등으로 보수층 결집과 무당층 흡수를 이끌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리얼미터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5/2025052202109958820002[2].jpg)
대선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게 리얼미터의 평가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88.7%에 달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94.7%, 김 후보 지지층은 88.6%, 이준석 후보 지지층은 80.4%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밀겠다고 답했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9.5%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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