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 구축 추진
4년간 102억원..올해 3D초정밀 데이터 구축

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산림을 관리하는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 산림은 현실 세계의 산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로 복제하고, 위치기반 데이터를 융복합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분석·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서 과학적인 산림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총 102억원을 투입되며, 올해 1차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연계·통합와 3D 초정밀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어 3∼4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맞춤형 활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산림공간정보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산림청의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라이다를 이용해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7곳에 대한 3차원 정밀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과학적인 산림경영과 산림재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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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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