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22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초격차를 선도할 2025년도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산·학·연 연구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먼저 국가연구개발(R&D)사업 수행 전주기에 걸친 필수 정보를 소개했다. 주요 규정과 절차를 비롯 연구비 부정 사용 예방과 정산 유의점 등이 주요 설명 대상이었다.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공고한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글로벌진출형 탄소순환 바이오산업소재 제품개발 및 실증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와 장비 고도화 기술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제품개발 △의료데이터 합성기술 및 의료 인공지능 기술기반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등 총 5개 사업의 신규 선정 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사업은 첨단 바이오 분야 산업화 핵심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국내·외 사회적 현안 해결형 기술개발과 세계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확보 등을 중점으로 미래 첨단바이오 분야를 이끌어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KEIT는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행 관련 주요 규정과 절차 △연구비 부정 사용 예방 및 정산 유의점 △부패신고·보호보상제도 △기술금융·법률 지원 △특허 대응 전략 방안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전주기에 걸친 필수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연구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크리모의 이석 대표는 "창업 이후 산업부 과제 수행이 처음인데 앞으로 오늘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장연 KEIT 바이오안전산업본부장은 "설명회는 사전에 고객으로부터 사전 질의와 수요를 받아 연구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과의 소통과 연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