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등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이 이달 17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5/2025052102109963079006[1].jpg)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정원주 회장, 조종수 대구시 회장, 도기봉 인천시 회장, 김승필 중앙회 이사 등 협회 임원을 포함한 회원사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을 꾸려 지난 1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 일원을 현지시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투자개척단)은 포화 상태인 국내 주택건설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해외 주택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투자개척단은, 자원이 풍부하고 수도 이전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를 방문지로 선정했다.
주건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투자개척단은 세계 3대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인 컬리어스(Colliers)와 미팅 후,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SinarMas Land)가 주도하는 SinarMas BSD(Bumi Serpong Damai) 신도시, 델타마스 신도시 개발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이어 20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반둥으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시행순위 15위의 AG(Artha Graha) 그룹에서 개발 중인 키아라 아르타 파크를 방문했다. 또 유력 정관계 인사를 만나 한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시찰을 통해 인도네시아 주택시장 진출여건을 면밀하게 파악해 인도네시아 주택사업에 관심이 높은 회원사에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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