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지난 5월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선후보가 21일로 사흘째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이틀간 광주에서 호남 구애전을 폈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근거지였던 경기 성남시를 찾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50분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 뒤 오후 중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를 잇따라 찾는다. 그리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계양구에서 당일 마지막 유세를 한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20일 의정부·고양·파주·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등을 찾아 수도권을 훑었다.

국민의힘에 의하면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오후부터 고양시부터 유세를 시작한다. 또 고양시 청년 농업인과 모내기를 함께 하며 새참 간담회를 하고, 이후 김포·파주·동두천·양주·남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조선일보 주최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개회식에 참석한 뒤, '학식먹자 이준석' 일정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에서 소화한다. 또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공공의료' 치적으로 알려진 성남의료원에도 방문해, 20% 남짓 낮은 병상가동률과 연 400억원 이상 적자를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의당 후신인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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