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사, PSM 평가서 최근 연속 최고등급 받아 고용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매칭컨설팅' 멘토 참여
한국석유공사가 21일 평택지사의 대현에스티에 대한 멘토를 시작으로 2025년 PSM 매칭컨설팅을 본격화했다. [석유공사]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수준이 우수한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멘토를 맡아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멘티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PSM 매칭컨설팅사업. PSM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중소기업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의 안전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석유공사는 21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대현에스티 본사에서 이귀례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과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박준홍 대현에스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PSM 매칭컨설팅'을 시작했다.
대현에스티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첨단소재 제조 기업으로 산업용 테이프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고용부는 PSM 제도를 이행한 2009년 이후 최근 4차례의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멘토로, 대현에스티를 멘티로 선정했다.
석유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현에스티의 현장안전 수준 진단과 개선방향 제시에 적극 협력하며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분석과 진단, 개선방향 제시, 실행보고 등의 단계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이어진다.
이귀례 센터장은 "석유공사 등 PSM 우수기관의 멘토링은 국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