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에 사는 여러 민족 모두가 함께, 다같이 서로 배려하며 잘 사는 공동체 만들어 가자"
18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에서 이상일 시장이 행사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18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에서 이상일 시장이 행사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가 18일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모두·함께·다같이'라는 주제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의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 관계자,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투피크 이슬람 샤틸(Toufig Islam Shatil)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키르기스스탄 대사, 시바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네팔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해 국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어우러진 공동체 문화도시 용인특례시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챙기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과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님과 관계자들, 여러 봉사단체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현재 인구 110만명을 넘어 150만명의 광역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여러 민족 모두가 함께, 다같이 서로 배려하며 잘 살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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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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