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헬스케어는 한독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으로 한독의 100% 자회사다.
초대 대표는 김동한 한독 기획조정실 전무와 권소현 테라밸류즈 대표가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사업을, 권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두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독헬스케어는 체내 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커큐민 원료 테라큐민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한국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테라큐민은 테라밸류즈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로 일반 커큐민 대비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과 국내 직구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김 대표는 "테라큐민이라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약회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큐민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만들 것"이라며 "건강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견조한 성장을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