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F-3510 T50 모델 공급 계약 체결… 스마트팜의 폐기물 Zero 실현과 ESG 전환 주도
㈜케이바이오스(KBIOS, 대표이사 유재환)는 국내 최대 실내형스마트팜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대표 강대현)와 농산부산물 자원화 시스템인 USAF-3510 T50 모델의 공급 및 구축 계약을 5월 16일, 팜에이트㈜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팜에이트는 자사의 스마트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과채류 부산물과 식자재잔재물 전량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악취·Zero Waste(무폐기물)'을 구현하는 케이바이오스의 업사이클링 기술을 도입해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케이바이오스의 자원화 시스템 T50은 1일 최대 5톤의 농산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USAF-3510 T50 모델로, 이미 안산 농산물도매시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온실가스 감축기업 인증, ESG 우수경영기업 인증(A등급), ISO-14001 환경경영 인증 등을 획득한 바 있다.
대표이사 유재환은 "이번 팜에이트와의 협력은 스마트팜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까지 고려한 '완전한 스마트 솔루션' 구현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특히 대관령원예농협과 추진 중인 절임배추 부산물 사료자원화 사업도 곧 계약 체결 예정으로, 김치산업과 절임배추 공장이 직면한 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IOS는 T80 모델(일 부산물 10톤 처리)을 통해 절임배추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하고, 김치산업의 ESG 경영과 순환경제 전환을 견인함으로써, 수출 시 필수인 Waste Zero 기반 인증과 탄소감축 효과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련의 계약은 K-스마트팜 및 김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정적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