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35억원 규모 74개 제품 선정 AI챗봇 채팅상담, 재활용 무인회수기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대거 혁신제품 시범 구매 대상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AI 챗봇 채팅상담 솔루션 등 135억원 규모의 74개 제품을 '제2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 대상'으로 확정,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챗봇으로 고객 문의사항과 요구사항을 이해·분류해 자동 응대 기능을 제공하는 'AI챗봇 채팅상담 통합 솔루션'을 비롯해 청소년 맞춤형 정서 지원 및 진로·학습 코칭을 제공하는 'AI 기반 디지털 학교상담 플랫폼', 증강현실과 3D 홀로그램 원격조정 기술을 적용한 '3D 홀로그램 원격조정' 등이다. 또한 AI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 자동 무인 회수기', 실시간 대기 상태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대기질 측정기' 등도 포함됐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한 뒤 기관이 품질 및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다. 지난 3월 1차 107개 제품, 225개 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범 구매 대상이 확정됐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첨단 전략산업의 기술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촉진하는 전략적 공공조달의 대표 사례"라며 "신성장·신산업 분야의 판로를 확대하고,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