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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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전날 개찰된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은 종합평점 99.9906점을 획득해 LG CNS 컨소시엄 98.5점, KT 컨소시엄 96.6907점을 제쳤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 전문평가 방식이 적용돼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를 각각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각 평가분야별 평가 배점과 항목 및 평가위원을 분리해 심사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회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세림TSG, 투이컨설팅으로 구성된 삼성SDS 컨소는 특히 AI기술력을 집중 검토하는 전문평가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1차로 약 7개월간 90억원 규모 예산으로 진행되는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은 범부처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지자체가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고자 할 때 공통적으로 활용하는 AI 컴퓨팅 장비, 공통데이터, 개발·운영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성SDS는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민관협력형(PPP)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존에서 자사 생성형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며 컨소시엄사·파트너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4월 30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해 공공 업무 환경에 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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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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