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상식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아우르는 독립·저예산 영화의 축제로, 대상은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중에서 선정될 예정으로, 최종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28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 1관에서 개최된다.
극영화 감독상 부문에는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 △오정민 감독의 「장손」,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 △김태양 감독의 「미망」, △손현록 감독의 「그 여름날의 거짓말」 등 총 7편이 이름을 올렸다.
다큐멘터리 감독상 부문은 △김태영·최규석 감독의 「간토대학살」, △김경만 감독의 「돌들이 말할 때까지」,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 △나바루·선호빈 감독의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후보로 선정됐다.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김재화(「그녀에게」), △오민애(「딸에 대하여」), △고아성(「한국이 싫어서」), △장선(「샤인」), △양희경(「아침바다 갈매기는」), △손수현(「양치기」)이 각각 출연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 △권해효(「수유천」), △장성범(「해야 할 일」), △하성국(「미망」), △박원상(「목화솜 피는 날」), △곽진(「페이퍼맨」)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배우상 부문에서는 △해준(「공작새」), △박서윤(「그 여름 날의 거짓말」), △이명하(「미망」), △손수현(「양치기」), △곽진(「페이퍼맨」), △장성범(「해야 할 일」)이 주목받았다.
신인감독상 부문에는 △변성빈(「공작새」), △손현록(「그 여름날의 거짓말」), △이미랑(「딸에 대하여」), △김태양(「미망」), △장만민(「은빛살구」), △오정민(「장손」), △정범·허장(「한 채」), △박홍준(「해야 할 일」) 등 8명의 신예 감독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각본상 부문은 △박이웅(「아침바다 갈매기는」), △손현록(「그 여름날의 거짓말」), △강유가람(「럭키 아파트」), △오정민(「장손」), △이돈구(「미지수」)가 각본의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촬영상 부문은 △김진형(「미망」), △이진근(「장손」, 「아침바다 갈매기는」), △나희석(「한국이 싫어서」), △김평기(「모르는 이야기」)가 후보로 지명됐다.
'주목할 만한 다큐, 민들레상' 부문은 △전찬영(「다섯 번째 방」), △박지선(「마녀들의 카니발」), △이주아(「면접교섭」), △설수안(「씨앗의 시간」), △홍다예(「잠자리 구하기」)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음악상 후보에는 △김사월(「은빛살구」), △모임 별(「힘을 낼 시간」), △권현정(「한국이 싫어서」)이 선정됐으며, 저예산 장르영화상 부문은 △전승표(「개그맨」), △김진태(「결혼, 하겠나?」), △박동희(「드라이브」), △김보원(「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윤은경(「세입자」), △김민하(「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후보로 올랐다.
한편 제12회 들꽃영화상은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수상작들은 일정 홍보 기간을 거쳐 8월 중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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