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전년比 42% 감소
"대손비용 증가 탓"
연체율 2% 달해

롯데카드 사옥 전경.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 사옥 전경.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올해도 실적 감소세를 이어갔다.

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순익이 1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6.3% 감소했다.

롯데카드 측은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이 증가했고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미래 손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면서도 "저금리 차환을 통해 만기 구조와 조달 비용이 연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원수 증가와 결제 취급고 증가에 따라 자산은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7080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전략에 따른 온라인 채널 강화와 비용효율화 개선으로 판매사업비는 14.6%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기준)은 1.94%로 2%대에 달했다. 전분기 말(1.77%)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발굴을 통해 이용 효율을 높이겠다"며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와 지속적인 조달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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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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