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대표는 메타에서 14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12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십 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메타 미국 본사에서는 그로스팀 소속으로 신사업 개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메타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총괄 부사장직을 맡아 지역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메타 입사 전에는 맥킨지와 IBM 코리아에서 경력을 쌓았다.
니콜라 멘델슨 총괄은 "조용범 신임 대표는 메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온 인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이끌 적임자"라며 "그가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뛰어난 성과는 강력한 팀을 구축하고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해온 그의 리더십과 역량을 잘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잠재력 넘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팀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과 협업,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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