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브랜딩 알린 감각적 공간 기획… 5일간 4천 명 방문
종합광고대행사 풀다랩이 언더웨어 브랜드 'TZM'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기획한 팝업스토어 'TZM 퀄리티즘'이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성수포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잠'에서 'TZM(티지엠)'으로의 변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자, TZM의 브랜드 철학인 '퀄리티즘'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5일간 매일 오픈런이 이어지며, 4천여명 이상의 인원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풀다랩은 단순한 전시나 체험을 넘어, 방문자가 브랜드 리뉴얼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3면 트라이비전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리브랜딩된 'TZM'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간 진입과 동시에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를 직접 따라 그려보는 '로고 드로잉 체험'으로 신규 로고를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시켰다.

전시 공간 곳곳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퀄리티즘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TZM의 5가지 디테일과 퀄리티즘을 큼직한 타이포그래피와 프린팅으로 구현한 공간에서 관람객은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디테일을 포스트잇에 적어 슬로건 벽면에 붙이며 브랜드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출시를 앞둔 헤리티지 라인 포토존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개발 중인 원단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브랜드의 퀄리티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꽝 없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 플러스친구 추가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간편한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품 샘플과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해당 이벤트는 1일 300개 한정 수량이 연일 조기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온라인 홍보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됐다. 팝업 오픈에 앞서 다양한 온라인 바이럴을 진행하고, 팝업 오픈 이후에는 스케치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팔로워 수 200만 이상의 공간 소개 SNS 채널들에 홍보를 진행하며 젊은 소비자층에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켰다.

풀다랩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철학인 '퀄리티즘'을 공간과 콘텐츠 전반에 녹여내,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그 결과 4천여명이 넘는 방문자 수로 굿즈 조기 소진과 평일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TZM이라는 이름에 담긴 새로운 방향성과 브랜드 정체성이 오프라인 공간 안에서 명확하게 전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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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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