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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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4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9% 감소한 14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08% 늘은 1873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77% 급감한 5조1958억원이었다.

1분기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4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직전 분기보다 28% 급증했다. 순이익 기준으론 전년 대비 15.5% 늘어난 2307억원이었다. 메리츠캐피탈 배당금을 제외했을 때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530억원이다.

순영업수익 중 자산운용 부문이 전 분기보다 81% 늘은 211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산 배당금과 분배금 이익, 일부 평가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자산운용 부문 수익이 급증한 것이다. 자산운용은 순영업수익 비중 47%에 달했다. 기업금융 부문도 전년 대비 64% 늘어난 1057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1분기 인건비가 대폭 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4분기의 인건비는 각각 933억원, 248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엔 1111억원으로 늘면서 판관비가 직전 분기 대비 71% 급증해 1715억원에 달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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