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닛은 14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회사는 운영자금 목적의 유상증자는 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내용과 일치하는 변함없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루닛은 이러한 루머로 이날 주가가 장중 10% 넘게 하락했으며, 전일 대비 4200원 하락한 5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회사 운영을 위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자금 목적의 유증은 계획에 없다"며 "추후 현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조달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도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가치에 반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법은 활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범석 루닛 대표도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서 대표는 "루닛은 글로벌 의료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유증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약속한 만큼, 악성루머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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