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와 국제적 품질 인증을 기반으로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앞서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세종공장에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생산 공정 모니터링을 구현했다.

2018년에는 남양유업의 전국 5개 공장 모두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노르셰 베리타스)로부터 국제식품안전규격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베스트 집유장'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집유장에 선정되며, 원유 관리부터 생산·가공 공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영훈 남양유업 식품안전실장은 "남양유업은 스마트 해썹과 FSSC 22000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전경.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전경. 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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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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