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강연에서 "피스트레인은 음악을 통해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페스티벌"이라고 소개하며,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매년 6월 열리는 피스트레인이 어떻게 동시대의 평화를 문화적으로 탐색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음악의 다양성과 관객의 다양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80 놀이터"라는 축제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또한, 축제를 '같은 시공간에서 느끼는 공통의 감각'으로 정의하며, 피로사회와 고립감 속에서 일상을 환기시키고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슷한 페스티벌이 반복되고 상업성에 치우치는 현실에서 "뻔하고 반복되는 것이 아닌 낯설고 새롭고 멋진 시선을 제안하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축제 기획의 핵심 요소로 WHY(왜 하는가), WHAT(무엇을 할 것인가), HOW(어떻게 할 것인가), IF(무엇이 가능한가)의 4요소를 제시하며, 그중에서도 WHY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페스티벌이 필요하다", "차트 밖의 다양한 음악이 소개될 공간이 필요하다", "도시 바깥에서 세대가 어우러질 축제가 필요하다" 등 피스트레인의 명확한 기획 배경을 강조하며, 정형화된 틀을 깨고 새롭게 시도하는 방식의 기획이 어떤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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