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시아가 농구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의 키 비결은 '번데기'라고 밝혔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시아는 "아이가 운동을 하니까 영양제를 많이 먹는데 집에 영양제가 200종류가 있다"며 "오죽하면 아들이 '엄마 나 도핑테스트 걸리는 것 아냐'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정시아의 아들 백준우 군은 16세, 키 183cm의 프로 농구 선수 유망주다.

정시아는 남다른 아들의 성장 비법으로 키 성장을 위해 오랜 시간 번데기를 먹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건 선수 부모님만 아는 일급비밀인데 키가 크려면 번데기가 엄청 좋다"며 "시장에 가면 자루로 판다. 그걸 집에서 삶아서 계속 먹였다. 아들이 자기가 나비가 될 것 같더라"라고 했다.

번데기가 성장 발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백질은 뼈, 근육, 인대, 연골의 구성 재료로 성장 발육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다.

번데기는 절반 가량이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 뿐만아니라 칼슘, 아연, 인, 철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다만 식용곤충의 '트로포미오신'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갑각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심할 경우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알레르기 쇼크는 의학적으로 '아나필락시스'라고 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다. 피부, 호흡기, 심장 혈관계, 소화기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데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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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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