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러 보도 캡처>
<더 미러 보도 캡처>
러시아의 한 30세 남성이 머리 뒤쪽에 자라난 13cm 크기의 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더 미러 보도 따르면 이 남성은 머리 뒤쪽에 2022년부터 뿔이 자라기 시작했고 뿔 때문에 수면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

이 병은 '각질종'이라고 불리는데 피부의 각질형성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며 딱딱하게 굳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동물의 뿔 모양처럼 돌출된 형태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드물게 수 ㎝ 이상 자라는 경우도 보고되지만, 13㎝는 극히 이례적인 크기다.

신체에서는 주로 자외선 노출이 심한 얼굴, 머리, 귀, 손, 팔 등에 생기는 것으로 전해지며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길이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뿔이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하면서 염증이 동반되며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뿔을 발견했을 때 손톱으로 뜯거나 손톱깎이로 잘라낼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견 후 빨리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이 병의 정확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으며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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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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